달랏 여행 벽돌 디자인을 살린 무아 달랏 호텔
(명상,요가,자전거대여,조식 등)
+
무아 달랏 호텔 근처 삼겹살 맛집 후기
달랏 와서 최악의 숙소를 경험하여
(심지어 2박이나...)
더더욱 고대했던 무아 달랏 호텔 !!!
(제발 좋아라 🥺)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았다.
무아 달랏 웰니스 호텔 위치 는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
우리가 경험했던 최악의 숙소 (달랏 야시장 근처)
쪽에서 그랩으로 4만동이 나오는 정도.
(약 2천원)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래 이게 호텔이지~~~~ 하게됨.
기차길이었던 길 위에 호텔을 지은 것 같은데
철로를 없애지 않고
그대로 인테리어에 사용한 점이 신기했다.
우드 인테리어에
벽돌 느낌을 잘 살려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감이 들었다.
체크인 시간이 살짝 남아
대기하고 있는데
웰컴 드링크를 주셨다.
무슨맛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무난한데 맛있었고
위에 청귤이 올라가있어서
향도 좋았다
어메니티 시향
아 그리고 체크인 하면서
+ 감동포인트
호텔 이용하면서 사용하는 어메니티의 향을
우리가 직접 고를 수 있다는 것!!
위에 있는 저 샘플들을 가져와서
선택할 기회를 준다.
우리가 고른향이라 이용할 때 더 좋았고
기분까지 더 좋아졌다 :)
꺄 ~~~~~
영상에서 본 모습보다
더 아늑하고 더 예쁘고 좋았던
무아 달랏 호텔
#내돈내산
!!!
악몽의 이전 숙소 기억을 잊게 해주었다
ㅋㅋ
침대 옆에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그 아래에는 유료 음료들이 구비되어 있다.
물이랑 티백은 무료
왼쪽에 과자, 견과류 등은 유료
어쩜 이렇게 우드를 잘 살렸을까
진한 갈색과 연한 갈색의 조화
이 체리톤이 우리나라 구축 아파트에서 보면
싹 뜯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참 별로인데..
벽돌에 있는 베이지 색이 함께이니
좋아보이는 매직
역시 '어울림'이 중요한가보다.
다음은 화장실
(여기도 너무 조아 !!!)
건식 화장실에
거울도 체리톤을 살렸다.
공간도 꽤 넓음.
우리가 시향하고 선택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그리고 비누
오른쪽은
칫솔, 빗, 면도기, 화장솜, 면봉, 참빗..?, 헤어망
(칫솔과 빗도 그냥 싸구려 플라스틱이 아니라
대리석 재질?로 고급져보였다..♡)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청록색 욕조💚💙
이것도 욕조를 사서 설치한 게 아니라
건물을 지을 때부터
이런구조를 짜서 만든 것 같아
더더욱 이 인테리어가 신기하고 맘에 들었다.
가운이랑 슬리퍼도 이용 가능했고
금고도 있었다.
성능은 약하지만 드라이기도 있음.
저 선물 같은 건
음..뭔지 기억이 안나는데 구매하는 것 같았음.
체크인하면서 요가를 신청
(미리 톡으로 문의도 했었음)
+
자전거도 무료로 빌릴 수 있었는데
자전거는 언덕이 좀 심하고
주변에 공사하는 곳이 많아서 위험해서
30분 정도 타고 반납함.
🚲
그래도 동네구경 할 수 있어서 좋았음.
추천.
아무음악도 없이 하는 명상도 해봤는데
정말 의미있었고
남편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요가도 넘 재밌었음.
선생님이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체험 !
다음날 아침에 그림그리기도 신청해본다는걸
깜빡하고 못해봄ㅠ
다음에 또 간다면 그것도 해봐야지~~
바베큐 고기 2종류 각 300g씩
총 18만동에 구매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서
멀리서도 연기폴폴 내는 곳을 지나갔는데
딱 이거다 싶었다.
바베큐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은
바로 꽂혀버림 ㅋㅋ
앉아서 먹을까 하고 물어봤는데
테이크아웃만 된다고 해서
포장해 가기로.
오리고기까지 3가지 종류의 꼬치구이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돼지고기 2종류를 골랐다.
바베큐 포장하고
신난 남편의 뒷모습 ㅋㅋㅋ
(나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
아래 깻잎같이 생긴 건 깻잎아님 주의. 향채임.
사진으로 보니까 적어보이나?
실제로 양이 정말 많았음
이게 만원 밖에 안한다니~~~~~💗
둘이 바로 다 못 먹었고
1/3 정도 남아서 산책하고 와서
마저 먹음
✅오이2개랑,소스 2종류랑,향채까지
야무지게 챙겨주심.
✅아 그리고 꼬챙이는 젓가락 있냐고 물어봐서
받아옴
불맛이 미쳤어 ~~~
이건 약간 질긴데 🔥불맛이 더 나서
맛있었던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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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불맛은 덜나지만
부드럽고 껍질 바삭해서 꿀맛이었던 바베큐
다 합해서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진짜 배터지게 먹었다...
달랏에서 보니
색달랐던 나혼산 달랏편 ㅋㅋ
우리도 갔던 퍼히후 쌀국수.
찾아갈 정도는 아님 ㅎ
조식은 따로 장소가 있는 건 아니고
1층 체크인 대기했던 곳이 먹는 곳이었는데
엄청 깔끔하고 정갈하게 되어있었다.
가지수가 많지는 않음.
요거트 3종류
다 먹어봄 ㅎㅎㅎㅎ
다 맛있지 모~~~~
진~~~~~짜 맛있었던 옥수수
보통 한국에서 먹는 옥수수는 뜯으면
흐물흐물하니 씨까지 잘 뜯기지 않는데
여기 옥수수는 알도 살아있으면서
맛있고 엄청 잘 뜯김.
3개나 먹음 ㅋㅋㅋㅋ
버터, 초록빵, 식빵, 삶은계란, 소금
삶은계란은 엄청나게 짰던 기억이...
한입에 먹지 말 것!!ㅋㅋㅋ
맨 왼쪽은 지금보니 패션후르츠빵인것 같은데
저땐 관심 없었는데 맛있어보이네...
남편 첫 접시
나는 별 맛이 없던데..
저 초록빵을 버터 발라서 두번이나 먹더라는 ㅋㅋ
이건 내 첫 접시
콘옥수수 옥수수마저 맛있음.
그 통조림 옥수수가 아니라
진짜 그냥 옥수수에서 뜯은 듯
그리고 나는 저 소금에 찍어 먹는
과일들이 맛있더라...
구아바랑 이름 생각 안나는 과일 하나
(연두색과일이 구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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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1개씩 선택할 수 있게 주문받아주시는데
남편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는 건강주스였나.. 당근어쩌구주스를 시킴.
(조식에 포함)
요리도 1인 1개씩 선택가능했는데
이건 체크인할 때 물어봤었다.
남편은 토마토 스파게티.
파마산 치즈까지 뿌려줘서 더더더 짱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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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코츠 라멘..이었나
국물이 없는 면이었는데
맛있었다.
오른쪽에 더 채소랑 곁들여 먹음.
무아 달랏 웰니스 호텔의 샤워기 필터 후기는..!
여기도 녹물을 피해갈 수는 없구나~
노~~~랗게 됨.
길강아지인지 호텔 강아지인지
어디서 온지 알 수 없는 강아지와 교감하면서
객실 이상 없는지 기다리다가
이상무로 체크아웃~~~☆
아고다에서 1박에 9만원 정도로 예약했던
무아 달랏 웰니스 호텔은
서비스도, 호텔 컨디션도, 음식도, 욕조도
모든 것이 좋았던 숙소였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변이 꽤 크게 공사중이라 소음도 있고
산책하며 돌아다니기에 공기도 너무 안좋고
신발에 모래가 다 들어갈 정도로
정비가 안되있어서
그 점은 조금 아쉽.
+
수영장이 있었다면 더더욱 완벽했을 듯
(하지만 그럼 9만원이 아니었겠지?ㅎ)
그래도 또 가고 싶은 숙소~ 🏨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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